행복청, 세종시 도시건축박물관 건설관리용역 발주
행복청, 세종시 도시건축박물관 건설관리용역 발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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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억원 규모... 건설경기 침체 감안해 조기발주 결정, 시행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용역은 도시건축박물관의 설계에서 준공 단계까지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지원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규모는 54억원에 이른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등 최근 경제여건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던 계획을 수정해 조기에 발주하는 것이라고 행복청은 말했다.

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지난해 9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평가 점수와 입찰가격 점수를 종합해 최고점을 받는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10월중 도시건축박물관 설계공모(설계비 약 27억 원) 당선자가 최종 선정되면 설계 일정에 맞춰 건설사업관리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라고 행복청은 덧붙였다.

발주와 관련된 세부일정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go.kr) 또는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감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린 건설 분야의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현재 국제설계공모 중인 도시건축박물관의 우수한 설계 및 시공 관리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조기발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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