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어린이 만화, 세종시에서 본다
프랑스 어린이 만화, 세종시에서 본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1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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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재단, 10월 8일까지 세종서 순회 전시... 제4회 책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의 일환
20일까지 어진동 AK&세종, 21일부터 조치원 문화정원·조치원역서 신세대 작품 20점 전시
「프랑스 어린이 만화전」 포스터
프랑스 어린이 만화전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찾아가는 이동 전시회인 ‘프랑스 어린이 만화전’을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

제4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프랑스 신세대 작가의 작품 20점이 선보이는 중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은 ‘말썽쟁이 아델’, ‘체리의 다이어리’ 등은 현대 사회에서 사춘기 직전 어린이들이 겪는 불안감·호기심에 관한 주제를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전달하는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시 첫 날 현장을 방문한 시민 이선규(47·고운동)씨는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은 전시회다. 역사적 사건 등 눈에 띄는 내용들이 있어 가능하면 만화책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20일까지 어진동에 있는 AK& 세종(행정안전부 별관)에서, 21일부터 10월 8일부터는 조치원 문화정원과 조치원역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문화재단은 '제4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의 오프라인 행사는 축소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읽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세종시 어린이가 100권의 책을 읽는 독서캠페인 ‘십만양서단’과 함께 어른들의 독서캠페인 ‘오감양서단’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생활문화팀(☎ 044-850-05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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