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남면, 내년도 마을계획·주민제안 사업 34건 선정
세종 금남면, 내년도 마을계획·주민제안 사업 34건 선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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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2차 예산협의회… 비학산 일출봉 조망 안내판 설치, 금강변 벚꽃십리길 축제 추진
세종시 금남면사무소 전경

세종시 금남면(면장 진승기)은 지난 10일 금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금남면 예산협의회를 열고, 내년 추진할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3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남면에 따르면 금남면 예산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에 이어 이번 회의까지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내년도 마을계획사업으로 ‘날아오르는 학, 아름다운 비학산 일출봉 만들기’를 확정했다는 것.

이 사업은 금남면 비학산에 마을 유래와 위치 안내판 34개와 비학산 일출봉 정상에 파노라마 조망 안내판 1개를 설치해, 금남면과 비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예정이다.

10일 협의회에서는 또 면내 41개 마을에서 제안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내년도 추진할 33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주민 주도의 지역문화행사로 지난 2010년 이후 명맥이 끊어진 ‘금강변 벚꽃십리길 축제’를 다시 개최키로 한 것이 눈에 띈다.

금남면은 최종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예산조정 절차를 거친 후 내년도 자치분권 특별회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진승기 금남면장은 “예산협의회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년도 마을사업이 수월하게 선정됐다”며 “사업설명서가 제출된 후에도 위원들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들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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