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發 n차 감염, 대전 거쳐 세종으로
서울 강서구發 n차 감염, 대전 거쳐 세종으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0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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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거주 60대 1명 확진... 세종시 누적확진자 68명으로 증가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촉발한 대전시 연쇄감염 확진자와 접촉

7일 밤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세종시에서 6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일주일만의 확진이다.

세종시는 보람동에 거주하는 60대 시민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오후 밝혔다.

시는 68번째 확진자가 현재는 무증상 상태라고 말했다.

세종시 68번 확진자는 같은 60대인 대전시 29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대전 297번 확진자는 역시 같은 60대인 대전 295번 확진자에게서, 대전 295번 확진자는 60대인 대전 287번 확진자에게서 각각 감염됐고, 대전 287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와 대전의 287·295·297번 확진자들은 모두 대전 동구의 한 빌딩에서 있었던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설명회의 개최자는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인 것으로 대전시의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한편 세종시 68번 확진자는 ▲세종시 보람동 아리랑빌딩 1층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 ▲세종시 보람동 배스킨라빈스 점포에서 포장주문 ▲세종시 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 ▲정부세종청사 터미널을 각각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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