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시민들에게 대회의실·의정자료실 개방
세종시의회, 시민들에게 대회의실·의정자료실 개방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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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회의 개최 대관 신청 및 의정자료 3,200여권 열람 가능
의정자료실 PC로 국회도서관 소장 중인 전자정보 접속할 수 있어

 

세종시의회 청사
세종시의회 청사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시민들에게 시의회 청사 안에 있는 대회의실과 의정자료실을 공식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은 넓이 95㎡로 최대 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유·무선 마이크 등 음향시설과 빔프로젝터도 구비돼 있다. 2017년 신청사 개청과 함께 각종 교육과 행사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또 면적 33㎡인 의정자료실도 1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정자료실에 비치된 의회 회의록, 의회 전문도서 및 일반도서 3,200여권의 의정자료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회 업무와 입법 및 연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의정자료실의 문을 시민들에게 연다고 덧붙였다.

개방시간은 대회의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정자료실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다만 대회의실은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운영지원담당(☎ 044-300-7215)에게 사용 신청·문의한 후 이용 가능하다.

이태환 의장은 "의회 청사 대회의실 및 의정자료실 개방을 통해 행정공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 교류 협력을 맺은 시의회 의정자료실에서는 국회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전자정보를 의정자료실 내 전용 PC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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