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강준현보다 재산은 5배...48억원, 10억원 신고
홍성국, 강준현보다 재산은 5배...48억원, 10억원 신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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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지적재산권 4,550만원, 강 - 무주택자 '눈길'
'더불어민주당-세종시 당정간담회'에 참석한 홍성국(왼쪽), 강준현 당선인
세종시 초선 국회의원인 홍성국(왼쪽), 강준현 의원의 재산신고 내역이 28일 국회 공보를 통해 발표됐다.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의 재산 총액은 약 48억원이고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은 약 10억원으로 신고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 신고내역을 담은 국회 공보에 따르면 홍성국 의원의 재산 총액은 48억5,722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부동산은 4건, 11억6,500만원을 신고했다.

홍 의원 본인 소유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신고가액 3억8,900만원·면적 147.48㎡)을 포함해 전세로 얻은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아파트(전세가 2억1,000만원·59.96㎡), 배우자의 사무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24.25㎡·2억8,500만원) 등이었다.

홍 의원은 이어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남과 차남 등 일가족의 예금 18억7,210만원을 신고했고,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지낸 본인과 배우자가 10억9,432만원어치 상장 및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신고 내역 중 토지는 본인 소유 1건, 아버지 7건을 포함해 총 8건으로 5억8,089만원에 달했다. 

임야·전·답 등 토지 8건 소재지는 모두 세종시 연서면 신대리 고향 주변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의 재산 내역 중 눈길을 끄는 건 저서 ‘수축사회’의 지적재산권이 4,551만원이었다. 

강준현 의원 재산총액은 10억6,692만원이었다.

토지는 본인(1건)과 어머니(8건) 소유의 9건 가액이 4억7897만7000원으로 신고했다.

강 의원이 소유한 토지는 세종시 금남면 황용리에 있는 임야로 2만8463㎡이며 신고가액은 1억6593만원이었다.

어머니가 소유한 토지는 대지와 논, 잡종지 등 8건으로 모두 소재지는 금남면 발산리였다.

이 신고내역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집이 없는 무주택자였다.

건물에 관한 강 의원의 신고내역은 배우자가 전세 1억원에 얻은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마을 아파트(142㎡), 어머니가 소유한 금남면 용포리 두진리버빌 아파트(59.87㎡), 어머니가 소유한 금남면 발산리 소재 창고(27㎡·237만원) 등이다.

강 의원과 배우자, 어머지, 장남과 장녀가 보유한 예금은 총 4억421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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