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50일만에 확진자 2명 발생
세종시 코로나19, 50일만에 확진자 2명 발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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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체류 경력 도담동 10대 여성과 고운동 거주 20대 여성... 6월 29일 이후 '청정지역' 무산
세종시에서 22일 닷새만에 42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세종시에서 50일만에 코로나19 51번 및 5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검사 모습.

18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환자 수는 52명이 됐다.

이는 또 지난 6월 29일 이후 50일만에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세종시는 해외에 체류하다 입국해 도담동 집에 머물던 10대 여성 A양과 20대 여성 B씨(고운동 거주)가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8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경기 성남 21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2명 모두 서울·경기 교회 및 대규모 집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A양은 현재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 상태이고, B씨는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만 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A양과 B씨는 현재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수용되는 충남 천안에 있는 충청권 공동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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