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신임 세종경찰청장 “안전한 세종시 만드는데 최선”
이명호 신임 세종경찰청장 “안전한 세종시 만드는데 최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8.1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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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후보 38기로 임관... 부임 직전 전남경찰청 1부장 역임
사회적 약자 겨냥 범죄 근절, 시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당부
이명호(가운데) 신임 세종지방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세종청 간부들에게 지역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을 당부했다.

이명호 신임 세종지방경찰청장이 11일 세종시 소담동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제2대 세종경찰청장인 이명호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경찰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가장 최우선 가치를 두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강·절도 등 생계침해형 범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근절과 함께 대전·충남·충북 3개 광역시·도와 접하고 있는 세종시의 교통 특수성을 반영한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또 “지난 1월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한 수사구조 개혁과 최근 7월 자치경찰제도 추진 결정으로 경찰에 대한 높아진 기대와 책임에 대해 경찰 수사의 공정성‧책임성‧전문성으로 답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뒤 “소통과 배려로 활력 넘치는 직장문화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신임 이 청장은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전북 부안경찰서장, 전남 나주경찰서장, 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광주 광산경찰서장과 전남지방경찰청 1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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