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하늘아... 9일 빼꼼하게 내민 세종시 파란 하늘
반갑다! 하늘아... 9일 빼꼼하게 내민 세종시 파란 하늘
  • 임재한 시민기자
  • 승인 2020.08.1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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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긴 장마 끝에 보인 하늘, 반가운 시민들 산과 놀이터로 나와
9일 오후 4시쯤 잠시나마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민들로 산으로 놀이터로 나와 반가운 하늘을 반겼다.

얼마 만에 보는 하늘인가.

지루한 장마가 48일간 계속되면서 ‘날씨 우울증’을 겪고 있는 세종시민들이 9일 빼곰하게 내민 파란 하늘을 보고 거리로 나왔다.

산으로 들로, 그리고 놀이터를 찾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맑은 날씨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하지만 10일 또다시 북상하는 태풍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일원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오는 12일까지는 먹구름과 비, 그리고 파전이 생각하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9일 비학산과 호수공원, 금강, 땀범벅 놀이터까지 잠시 맑아진 하늘을 배경을 야외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봤다.

'땀범벅 놀이터'에 나온 어린이들. 그야말로 땀이 범벅이 될 때까지 야외 놀이를 즐겼다.
비학산에 오른 시민들이 세종시 쪽을 바라다보며 푸른 하늘을 고마워했다.
잠시 하늘이 얼굴을 내밀었지만 금강물은 넘치고 넘쳐 도심의 아파트를 풍성하고 여유롭게 해주었다.
 야외 바비큐장이 있는 곳에도 긴 장마에 지루했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가족단위로 나왔다.
 오랜 만에 보인 하늘, 세종시 닷컴에 BKL8404님이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 올렸다.
파란 하늘을 반기는 건 대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전의 젖줄인 유등천 변에서 시민들이 맑은 하늘을 보면서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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