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치러질 올해 2번째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의 세종시 시험장소는 어진중학교 한 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공고를 7일 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에 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6명, 중졸 40명, 고졸 173명 등 총 229명이 지원했다.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 당일 응시자 외의 외부인 고사장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면서 “응시자는 당일 시험실 입장 때 손소독을 해야 하고, 퇴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입실 때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체크를 하는데,  발열(37. 5℃) 또는 코로나19 유증상자의 경우는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며 “다만 증상이 미비하고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문진표를 작성한 후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입원치료 통지서를 발급받아 현재 격리치료중인 사람은 시험을 볼 수 없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에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아 신청을 한 뒤 교육청에서 승인받아야만 이번 시험 응시 가 가능하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