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시의원, 전동면 쓰레기소각장 간담회 개최
박용희 시의원, 전동면 쓰레기소각장 간담회 개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세종시, 행복청, LH는 불참할 듯

박용희 세종시의회 의원<사진>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세종시의회 청사 3층 의정실에서 전동면 쓰레기소각장 조성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세종시당, 전동면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 전동면 토지소유자 대책위원회, 조치원 이장단협의회, 세종시원조회, 조치원 조형아파트 대책위원회, 세종시도농공감융합연구원, 세종환경운동연합,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YWCA 등 시민단체와 이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전동면 쓰레기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세종시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해 온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 등에 관계 공무원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불참 의사를 밝혀왔다는 것.

박 의원은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공개적이고 참여적인 방식으로 갈등을 풀어 나가는 면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갈등 사안과 관련해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갈등 확산을 방지하고 이미 발생한 갈등 해결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초 입지 공모를 거쳐 전동면 심중리에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전동면 주민 등은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