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직원들, 성금 455만원 모아 전달... 학부모들도 성금 87만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주택화재로 5세, 7세 자매를 잃은 연서면 피해가정을 16일 직접 찾아가 위로했다.
세종시교육청 직원들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55만 원을 전달했다.
피해학생이 다닌 초등학교의 학부모들도 성금 87만원을 모아 피해 어린이들의 할머니에게 전달했다.
최 교육감은 자매의 할머니 집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끔찍한 화재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쯤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 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매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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