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청 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 선정
공주시,‘충청 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 선정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7.1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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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내 산재한 역사문화자원 통합 문화가로 조성
한식담장, 측우기 상징물, 휴게시설, 야간경관계획
공주시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기본구상도 (사진=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시가 2020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충청 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공주시는 원도심내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통합하고 연계하는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비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공주시는 백제 5대 64년간 왕도, 조선시대 공주목과 충청감영 소재지, 근대 충남도청 소재지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함에도 산재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역사가로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최근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시세 약화에 따라 원도심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동력 다각화와 정체성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첫 번째 감영광장 조성사업으로 충청 감영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한식담장, 측우기 상징물, 휴게시설, 안내시설물, 상징유물 설치에 7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두 번째로 역사문화 가로조성 사업으로 포정사 문루에서 목관아터에 이르는 원도심 중심축을 형성 하고자 상징게이트, 전통조경, 가로 시설물, 가로갤러리, 야간 경관계획을 구현하는데 15억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세 번째 역사가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8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보행자 쉼터, 포켓 공간, 안내 사인, 안전 시설물(cctv, 반사 거울, 가로등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충청 감영길 활성화를 위하여 충청 감영 문화제, 공주하숙마을 연계 프로그램, 도시재생투어, 문화재 야행,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S/W 연계사업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공주시 관계자는 “감영길 상징가로 조성을 통해 공주 원도심의 관광동력을 재창출” 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으로 도시경쟁력이 강화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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