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공주시 공산성, ‘백제 미마지탈’ 상설공연
세계문화유산 공주시 공산성, ‘백제 미마지탈’ 상설공연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7.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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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공산성 주말마다 왕도 미션투어 11월까지 운영
‘백제 미마지 기악’을 소재로 한 넌버벌 뮤지컬 창작무용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에서 주말마다 백제 미마지탈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역사문화를 활용한 상설관광프로그램인 ‘백제 미마지탈 야간상설공연’과 ‘주간 왕도 미션투어’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 미마지탈 야간상설공연은 백제 예술인들이 궁중에서 펼쳤던 화려한 연회인 백제 미마지 기악을 소재로 하여 백제기악의 인물인 오공과 오녀, 곤륜 등이 등장하는 넌버벌 뮤지컬 형식의 무용창작극이다.

특히, 올해는 종이탈 체험과 출연진과의 포토타임, 백제춤 배우기 등으로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 공연은 7월 18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로 공산성 곰탑 야외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야간에 진행했던 주간 왕도 미션투어를 올해는 주간으로 변경하고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체험 미션투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션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산성 일원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하며 전화(☎852-6664) 및 문화관광홈페이지(7월 13일 오픈예정)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람석 띄워 앉기, 방명록 작성,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와 백제왕도로서 공주시만의 매력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상설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도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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