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은 반곡초 '진로 찾기'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은 반곡초 '진로 찾기'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7.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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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꿈·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통해 진로 찾기 나서
지상파 방송사 아나운서와 PD 초청 Zoom 활용 원격 특강 진행
연규옥 아나운서 진로특강 모습
연규옥 아나운서 진로특강 모습

“코로나19 여파에도 진로탐색은 멈추지 않는다.”

세종시 반곡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꿈·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특강을 통해 진로 찾기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능동적으로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줌(Zoom)을 활용한 원격 수업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강에는 2일과 3일 이틀 간 전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학생들의 요구가 높은 CJB 연규옥 아나운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김용균 PD가 나섰다.

2일에는 연규옥 아나운서가 학교를 직접 찾아 Zoom을 활용한 원격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궁금한 점들을 채팅을 통해 전달했고 연규옥 아나운서는 몇 개의 반을 직접 방문해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다.

김용균PD 진로특강 모습
김용균PD 진로특강 모습

이어 3일에는 김용균 PD가 서울에서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김 PD는 학생들은 가장 애착이 가는 연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PD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 연예인과 함께 하는 일에 관한 궁금증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진로 설계를 그려보고 미래에 대비한 진로탐색 역량을 다지는 활기찬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2학년 김시우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직접 봐서 신기했고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서 힘들 것 같다”고 했으며, 3학년 안소민 학생은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있어 다양한 직업에 대해 폭넓게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은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원격 특강으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설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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