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에 소재한 3개 업체가 '착한가게'에 잇따라 가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3일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정순)와 함께 착한가게에 가입한 '참고운약국(대표 김태은)', '아쿠아이즈안경원 고운점(대표 박민혁)', '착한감자탕(대표 임경철)'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란 매달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가게를 말한다. 착한가게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안정순 위원장은 “고운동의 나눔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착한가게 가입이 늘고 있다”며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간담회, 기부자 발굴, 복지서비스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착한가게 및 나눔에 대한 사항은 전화(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