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5년 연속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셈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위, 2017년 2위, 2018년 2위에 오른데 이어, 순위를 공개하지 않기 시작한 지난해와 올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가 2019년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2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합동평가는 시부(市部)와 도부(道部)로 나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 평가됐다. 정량평가는 달성도 평가,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79개 지표(92.9%)에서 목표를 달성해 시부 평균 달성률인 81.7%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2년 연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국정목표 모두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시·도 지방기록자치 실현을 위한 우수사례 지표가 반영되는 등 높이 평가됐다. 전국 최초로 세종형 기록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기록문화관을 건립하는 등 노력한 점이 우수사례로 포함됐다.
이춘희 시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세종시 전 공무원들이 기초와 광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해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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