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세종시 여학생 '여성용품 선물상자' 전달
굿네이버스, 세종시 여학생 '여성용품 선물상자' 전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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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종시교육청에 저소득 가정 여아 돕기 ‘반짝반짝 선물상자’ 전달
굿네이버스 신범수 대전충남본부장(오른쪽)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신범수)가 세종시 저소득층 여학생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9일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반짝반짝 선물상자’ 100개(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10대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여성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

선물 상자에는 6개월분 생리대와 온찜질 팩, 생리대 파우치, 손 소독제등 성장기 청소년 여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겨있다.

또한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유용한 안내 브로슈어도 포함됐다.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갑작스럽게 초경을 시작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선물상자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은 "저소득가정 소녀들은 사춘기 몸의 변화와 함께 속옷이나 생리대를 구입하는 데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크다"며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통해 소녀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선물상자를 전달해 주신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장, 인인숙 가락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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