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소담동 주민자치회 첫출발
세종시 보람·소담동 주민자치회 첫출발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6.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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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1기 주민자치회 합동 위촉식 개최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1기 보람동과 소담동 주민자치회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은 공개모집·추첨의 절차를 거쳐 ▲보람동 28명 ▲소담동 33명 등 총 61명이 위촉됐다.

7월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해 2년 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읍면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로, 해당 읍면동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민주도 마을계획 수립 ▲읍면동 예산협의 ▲주민총회 개최 등이 있으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2021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할계획으이다.

보람동과 소담동을 포함해 현재까지 19개 읍면동 중 12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풀뿌리 주민자치의 이해와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주권대학 주민자치회과정 개강식 및 1회차 진행도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을 주민이 행사하도록 보장하고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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