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예술가’ 뜨거운 무대,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주니어 예술가’ 뜨거운 무대,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6.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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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케이아트센터, 19일~20일 ‘주니어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전석 무료
'주니어 예술가'들이 총 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뽐내는 자리가 세종시에서 마련된다. (사진=비오케이아트센터)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충청권 출신 '주니어 예술가'들이 총 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뽐내는 자리가 세종시에서 마련된다.

비오케이아트센터(반곡동 소재)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주니어 아티스트 콘서트’를 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 예술가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목된다. 기악 독주, 현악 앙상블, 첼로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참여 예술가를 엄선해 무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센터 측은 5월중 접수를 받아 예술분야 전문가들의 영상 자료 심의를 거쳐 예술성과 준비성 등 종합적인 지표를 토대로 참여자를 선발했다.

무엇보다도 입상자를 선정해 나열하는 방식의 기존 공연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연주 프로그램에 제한을 두지 않아 눈길을 끈다.

먼저 19일(오후 7시 30분)에는 첼리스트 양서윤·소아림 양이 바흐와 엘가, 슈타미츠 곡을 선보이며, 클라리네티스트 이재원·신지원 군이 모차르트, 스포어, 앙드레 메사제의 곡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20일(오후 5시)에는 일로 콰르텟(김해나, 이지음, 길하경, 강서현)과 W첼로 앙상블(이지혜, 차수연, 임라쉬, 신재희, 원채은)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또 서채원 양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첼리스트 김우진 군의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피아니스트 이민선 양의 리스트 fantasie und fuge über b-a-c-h, 클라리네티스트 남경원 양의 스포어 클라리넷 콘체르토와 알루나 변주곡이 이어진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장르의 품격 있는 연주를 듣고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대에 오르는 학생 예술가들 또한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공연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오케이아트센터 홈페이지(https://www.bokartcenter.c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44-868-39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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