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잠재력 우수, 세종시 ‘스타기업’ 10곳은?
성장잠재력 우수, 세종시 ‘스타기업’ 10곳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5.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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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 행복에스앤피제지 등 10개사 선정
지역경제 성장 견인 대표 중소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육성 예정
세종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2020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2020년 세종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시장)와 세종테크노파크(김현태원장)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스타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스타기업에는 ▲행복에스앤피제지 ▲아이씨푸드 ▲싸이텍 ▲엠아이티코리아 ▲이피씨코리아 ▲마이크로이미지 ▲새롬테크 ▲대영프로파일 ▲대양산업 ▲경덕산업 등 10개사가 뽑혔다.

이들 스타기업은 평균 매출액 91억원, 평균 수출액 15억원, 평균 근로자 수 37명 등을 기록한 첨단수송기기부품, 정밀의료 등 주력사업 전ㆍ후방 연관 업종이다.

선정 기업들은 1년간 최대 4,500만원의 스타기업 전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위한 선행기술 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신규 거래처 발굴, 기업성장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또 전담프로젝트 매니저(PM)를 통해 기술·경영 애로사항 해소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기술사업화 전략이 우수한 기업은 내년에 기업당 3억원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R&D 과제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실시한 공모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20년 선정된 스타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성장역량을 갖춘 지역의 기업”이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에서도 세종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세종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0억~5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 5%이상, R&D 투자비중 평균 1%이상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ㆍ기술 전담PM(Project Manager), 기술혁신 활동 지원, 상용화 R&D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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