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세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 윤곽
세종시 행복도시 ‘세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 윤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5.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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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생활권 15일 준공...연면적 1만 32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점자도서관, 동아리실, 체육시설 등 구성, 주민 복지·생활 향상 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2021년 5월 입주 예정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전경 (사진=행복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세 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윤곽을 드러냈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가 15일 보람동에 준공됐다.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32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한글 미음(ㅁ)자 형태의 중정형으로 건물이 배치됐으며, 건물 외곽은 한글 자음이 새겨진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건축 곡선미 등이 잘 표현됐다.

이곳에는 ▲노인 복지시설(노인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단 등) ▲장애인 복지시설(점자도서관, 주간보호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댄스․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등) ▲스마트 쉼터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모든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고, 다양한 문화․여가․취미 활동을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전경 (사진=행복청)

이곳에는 세종시가 지난해 유치를 확정한 유네스코 산하 연구·교육전문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도 입주(2021년 5월)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사가 마쳤다.

이용자 중심의 건물 건립을 위해 보람동․대평동․소담동 등 3생활권 주민들, 관련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건축했다는 설명이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등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1~6생활권 등 각 생활권별로 광역복지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1~3생활권 등 3곳의 광역복지센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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