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 "노동존중" 협약
민주당 후보-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 "노동존중" 협약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4.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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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노동 존중 실천 국회의원 후보 공식 지지 선언”
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들과 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가 ‘노동존중 실천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민주당 세종시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들과 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가 ‘노동존중 실천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갑구 홍성국 후보와 을구 강준현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세종시당에서 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 정명식 의장, 쌍용 c&b 노대행, 미래엔 정병욱, 현대 L&C 김진영, 한화첨단소재 김천리, 세종시 환경 정락순, 행복 택시 김태성, 웅진 택시 이종문, 페더럴모굴 김길중 노동조합위원장 등 한국노총 세종지역 지부 관계자들과 뜻을 모았다.

한노총 세종지역 지부 정명식 의장은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정책연대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19로 노동현장도 많이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 5대 비전·20대 공동약속 실천과 세종시 노동자 숙원 사업인 근로복지회관 건립을 꼭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동 약속한 5대 비전은 ▲ 노동존중 플랜 추진 ▲ 헌법상 노동기본권 보장 실질화 ▲ 고용의 사회적 정의 실현 ▲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연대' 실현 ▲ 경제민주화 실현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평등복지국가 실현 등이다.

이 자리에서 홍성국 후보는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4~5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1만 달러 시대에 머물러 있는 노사문화, 노동문화를 선진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후보는 "선거운동의 첫날 한노총의 세종지역 지부와 정책 협약식을 체결해 의미가 있다"며 "경제적 양극화 해소와 근 근로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측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공동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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