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혁재 “민주당 독점 세종시, 이제는 바꿔야”
정의당 이혁재 “민주당 독점 세종시, 이제는 바꿔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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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출마 기자회견 “민생정치 실현, 세종시를 ‘시민행복도시’로 변화”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

“세종시에서 권력을 독점해온 민주당은 불통과 무능, 배제의 대명사로 변질됐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입니다.”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민생정치 실현으로 세종시를 ‘시민행복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시장‧시의원‧국회의원까지 민주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있다"며 "일부 언론 설문조사에선 생활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떠나고 싶은 도시’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정치 대립을 일삼는 거대 양당의 대안 없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며 "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무주택자, 장애인, 비정규직 등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등 민생정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5대 정책공약으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전초기지 조성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금강의 생태하천 조성 ▲중소상인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정의당 사무총장과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사회 기득권과 대기업 갑질, 특권, 불공정과 반칙, 불평등에 맞서 이를 타파하고자 노력했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타파해 공정경제와 민생활력을 일으키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혁재 예비후보 약력

▲현 정의당 세종시당(준) 위원장 ▲현 정의당 민생본부 집행위원장 ▲전 심상정 대통령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전 정의당 사무총장 ▲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 ▲전 민선5기 인천시장 인수위원 ▲전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시국사건으로 구속, 4년 제적)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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