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복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주택정책관' 임명
신임 행복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주택정책관' 임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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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토지·도시정책 분야 실무 담당 "행복도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 혼신"
이문기 신임 행복청장

이문기(54)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에 임명됐다.

김진숙 전 청장이 지난달 말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모에 참여하면서 공석이 된 지 한 달여 만이다.

신임 이문기 청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서울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서울대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뉴욕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를 취득했다.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대변인, 주택정책관, 항공정책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주택·토지·도시정책 분야 실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의 국지적 과열현상을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부동산 대책을 주도하는 등 주택시장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신임 이문기 청장은 “그 간의 다양한 국토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스마트시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부인 신명미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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