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0시 9분께 세종시 부강면 '한성리사이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접수받은 119 소방대는 발화동에서 인접동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화재 발생 직후 발효됐던 대응 1단계 상황은 8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7시 55분께야 해제될 정도로 불길이 거셌다. 오전 9시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조립식 철골 샌드위치패널조 3개동이 전소(연면적 1,180.85㎡)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