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토양검정·시비처방 서비스’ 무료제공
세종시, ‘토양검정·시비처방 서비스’ 무료제공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2.1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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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토양산도·유기물 등 검정 서비스 제공
세종시가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농가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검정을 의뢰하면 결과를 토대로 해당 농경지에 적합한 밑거름과 웃거름의 사용량 등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양검정 대상 항목은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흙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표면에서부터 20㎝ 깊이로 500g정도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 서비스로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선택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증 및 시비처방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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