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복청장에 이충재 차장 내정
신임 행복청장에 이충재 차장 내정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3.15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인물]7급에서 차관급까지 노력으로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

   신임 행복청장으로 내정된 이충재 차장. 그는 7급에서 출발해 차관급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토해양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내정된 이충재 차장(58)은 15일 이렇게 소감을 밝히며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복청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내정자는 7급 공채 출신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인하대 교통대학원, 단국대 도시계획학과를 거치면서 석·박사 학위를 획득한 노력형 인물이다. 실제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좌우명으로 삼고 “노력하면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 평소 업무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행복도시 건설 추진방향과 관련, ▲이주공무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주 여건 조성 인프라 확충 ▲2,3단계 중앙행정기관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이주 지원 ▲미래성장 동력 확보위한 기반 마련 ▲중부권 메갈로 폴리스로의 성장과 국가 성장의 원동력 마련 ▲공공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과 안정적인 관리 및 운용방안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내정자는 1980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토해양부(건교부 포함)에서 ▲부동산 산업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개성공단 ▲혁신도시 ▲동서남해안권 개발 ▲보금자리주택 등 도시건설과 주요 국책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 말부터 행복청 차장을 맡아 행복도시 계획과 건설을 지휘하면서 정부기관 입주, 광역도로 건설, 공공건축물 건립, 대학․병원․언론사 등 행복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등에 힘을 쏟았다. 특히, 행복도시에 새로 입주하는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자 대표들과 접촉하면서 주민지원을 사업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 내정자는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행복도시를 보다 안정적으로 건설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인 허정윤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재홍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5일 오후 3시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