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블록형단독주택·종교용지' 공급
세종 행복도시 '블록형단독주택·종교용지' 공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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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생활권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공유마당마을 등 위치, 19~20일 입찰신청
1-1생활권 종교용지, 진경산수마을 내 위치, 23일 접수․개찰․낙찰자 발표
6-4생활권 블록형단독주택용지 위치도 (사진=LH)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블록형단독주택용지와 종교용지가 추가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는 행복도시 6-4생활권(해밀리) 블록형단독주택용지 9필지와 1-1생활권(고운동) 종교용지 1필지 등 총10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2,949~9,052㎡ 면적으로, 공급예정금액은 21억원~57억원대다.

이중 5필지(B4,B5,B6,B7,B9)는 건폐율 30%, 용적률 50%로 2층짜리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다세대주택)을 건축해야 한다.

이 곳은 여성․신진건축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됐으며, 블록형단독주택 내에 공동마당을 조성하는 등 커뮤니티를 특화한 ‘공유마당마을’로 계획됐다.

또한, 나머지 4필지(B3,B12,B13,B14)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3층 이하 연립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을 건축해야 한다.

인근에 아이숲유치원(2022년 개원예정)과 숲체험원, 원수산 등 자연친화적 시설이 둘러싸여 있어, 수분양자가 4필지를 일괄 개발할 경우 사업성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LH측은 기대했다.

1-1생활권 종교용지 위치도 (사진=LH)

이와 함께 종교용지는 1,635㎡ 면적으로, 공급예정금액은 14억원대다.

세부 건축조건은 건폐율 50%, 용적률 80%, 최고층수는 3층(15m)이하다.

위치는 고운동 특화단독주택지(진경산수마을) 안쪽으로, 행복도시 내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종교용지 공급이 드물었기에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형단독주택용지와 종교용지 모두 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로,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다.

다만, 블록형단독주택용지 개발 시에는 부동산개발업 등록 및 주택건설사업 등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12월 19∼20일 입찰신청 접수, 20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23~27일 계약체결, 종교용지는 23일 접수·개찰 및 낙찰자 발표, 26~31일 계약체결 일정 순으로 공급이 진행된다.

한편 LH는 블록형단독주택용지를 지난 9일, 종교용지를 지난 11일 각각 공급 공고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확인하면 된다.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사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디자인홈페이지(http://happycity203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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