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근현대 건축물..세종시 ‘건축자산’ 별도 관리
한옥·근현대 건축물..세종시 ‘건축자산’ 별도 관리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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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데이터베이스 구축·유형화 마무리…활용계획 수립 추진
세종시는 보전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세종시는 보전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사진은 부강면 소재 '홍판서댁'

세종시에 보전이 필요한 건축자산은 별도로 관리된다. 

세종시는 ‘건축자산 가치발굴 및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에 소재한 고유 건축자산의 체계적 보전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가 보전관리 예정인 건축자산은 한옥과 근현대 건축물 등으로 관내에는 장욱진 생가와 내판역 철도관사, 부강성당 등 93곳이 해당한다.

건축자산의 가치 발굴·활용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건축자산 가치발굴 용역’을 추진, 지난 6일 나성동 SM타워에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세종시 관내 건축자산 93곳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한데 이어 역사성·지역성·상징성·경제성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가치 평가도 실시됐다.

4개 유형은 ▲조치원읍의 유통, 숙박, 공장, 시장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거리’ ▲연동면의 장욱진 생가와 내판역 철도관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마을’ ▲부강역에서 부강성당을 잇는 ‘부강중심가로’ ▲전의면의 마을 골목길과 조천천 수변공간 중심의 ‘문화어울림마당’ 등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터전, 건축문화 선도도시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역사성을 살리면서 주민소통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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