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필승 코리아 펀드' 가입..'자강극일' 메시지
이춘희 시장 '필승 코리아 펀드' 가입..'자강극일' 메시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8.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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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가입
일본 수출규제 관련 국내 원천기술 개발 합심 의지, 문 대통령도 가입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26일 NH농협 세종시청점을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 뒤 김훈태 NH농협 세종영업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26일 NH농협 세종시청점을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면서, '자강 극일' 행보에 힘을 보탰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국내 첨단산업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기업 및 일본 대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코스피 상장기업 중 무역분쟁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 코스닥 상장기업 중 각 업종 내에서 글로벌 경쟁력, 성장성, 펀더멘탈이 탄탄한 기업 등이다.

특히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활용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펀드 가입으로 기술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이 없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은행을 찾아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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