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세권, 전통시장 주차장 기공
조치원역세권, 전통시장 주차장 기공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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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110억 들여 지상 3층…군 단위 최대 규모

충남지역내 군 단위 최대 규모의 역세권‧전통시장 주차장이 연기군지역에 들어선다.

연기군은 14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원리 12-11번지내 사업부지에서 조치원역세권 및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조치원역세권‧전통시장 주차장은 옛 연기경찰서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883㎡규모로 총사업비 110억 원(부지매입비 60, 건축비 50)을 들여 올해 6월까지 조성된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건축될 주차장은 조치원 복숭아 과수원을 형상화하여 지하에는 기계실, 1층에 주차공간과 주민편의 시설이 함께 배치되고, 2~3층에 주차장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이 주차장은 조치원읍 지역 3곳의 전통시장을 세종시의 최대 상권으로 만들기 위하여 조성되며, 조치원읍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는 등 구도심 활성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14일 기공식 행사에는 유한식 연기군수와 심대평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장상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발파행사, 시삽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조치원 전통시장과 금남면 대평시장은 세종시와 인접해 있는 장점이 있다”며 “2030년까지 인구 50만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심상권과 최대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역세권‧전통시장 주차장 기공식이 14일 열린다. (사진은 조감도)

주차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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