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협회’ 창립..‘지역화폐’ 도입될까
세종시 ‘소상공인협회’ 창립..‘지역화폐’ 도입될까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6.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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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창립총회 열고, 지역경제발전 위한 '지역화폐 도입' 토론회 개최
세종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세종시소상공인 협회가 28일 창립됐다.

세종시소상공인협회가 2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안찬영 부의장 등 10여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소상공인협회는 소상공인들의 정책제안과 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소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지역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세종시 경제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종시소상공인협회 한기정 협회장은 “세종시 경제발전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화폐 도입과 카드결제 수수료를 낮추는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창립축사를 통해 “소상공인협회의 사단법인 창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문제가 시의 공식 의제로 채택될 수 있게 됐다”며 “시도 지역화페 도입을 적극적으로 연구 검토하고 소상공인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소상공인 담당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창립기념 2부 행사에서는 이태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역화폐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발제는 ‘지역화폐 도입은 세종을 어떻게 바꾸나?’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연구원 김성훈 책임연구원이 맡았고, 대전과 인천의 지역화폐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세종시 지역화폐도입을 위한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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