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막, 28일까지 열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막, 28일까지 열전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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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6일 개막돼 28일까지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해 세종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6일 오후 4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하이텍고에서 열리는 제 6회 세종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는 27일 11개 직종 전 경기가 열리며 28일 오전 11시 폐회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7일 점역교정, 컴퓨터 수리, 그림 등 11개 직종에서 경기가 열려 53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26일 장애인 기능경기 개막식에는 서금택 세종시의장,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장애인 2백여명이 참석해 출전을 앞 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세종시 장애인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며 “이번 대회에도 갈고 닦은 기량은 최대한 발휘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금택 시의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대신한 류정섭 부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선수대표로 김도유군과 최순하양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약속하는 선서를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인식 개선과 고용촉진 분위기가 마련돼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폐회식은 28일 오전 1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는 김도유, 최순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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