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해설이 있는 인문학' 연말까지 운영
국립세종도서관, '해설이 있는 인문학' 연말까지 운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2.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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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사진=도서관 제공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인문학을 새롭게 해석해 깊이 있는 지식을 쉽게 접하는 '해설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에서 펼쳐진다.

18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동서양 고전', '4차 산업혁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꾸며졌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26일 상명대 김한식 교수의 '고전의 이유'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 김 교수는 읽다가 그만둔 소설 혹은 읽기는 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고전을 뽑아 그 작품이 고전인 이유를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3월 26일에는 설중환 고려대 명예교수의 '심청전: 깨어나라, 백성들아!', 4월 23일 황경택 생태놀이연구소장의 '숲에서 길을 찾다', 5월 28일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의 '인공지능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법', 6월 25일 석연희 대전평화여성회 대표의 '갈등, 대화로 풀다' 등이 뒤를 잇는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첫 강좌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해설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지역 주민들의 인문 독서활동 증진과 참가자 모두 다양한 인문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상반기 프로그램 목록(2월~6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강좌명

강 사

일 시

신청기간

고전의 이유

김한식

상명대 교수

2.26.()

19:00~20:30

2.18.()

10:00~

심청전: 깨어나라, 백성들아!

설중환

고려대 명예교수

3.26.()

19:00~20:30

3.18.()

10:00~

숲에서 길을 찾다

황경택

황경택생태놀이연구소장

4.23.()

19:00~20:30

4.15.()

10:00~

인공지능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법

구본권

한겨레신문사 선임기자

5.28.()

19:00~20:30

5.20.()

10:00~

갈등, 대화로 풀다

석연희

대전평화여성회 대표

6.25.()

19:00~20:30

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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