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세종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한다
충남대병원, 세종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한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2.14 2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 행복도시 도담동에 들어설 세종충남대병원이 4월 착공해 2019년 개원한다. <사진은 세종충남대병원 투시도, 행복청 제공>
세종시 도담동에 건립되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 사진은 투시도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세종시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 참여한다.

병원 측은 지난 13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스트시티 혁신성장 토론회에 세종충남대병원개원준비단(단장 윤환중)과 동반 참석,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시에 제2병원을 준비하면서 국가전략사업인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에 발맞추어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새병원의 임상의학, 의공학, 간호학, 정보통신, 연구기획 등 다학제적 지식을 융합해 스마트헬스케어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혁신적 기술들의 도입을 위한 TFT 활동, 다양한 헬스케어연구회 운영 등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면서,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이 축적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헬스케어 4개 분야(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 만성질환을 위한 life-log 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 소아청소년특화 스마트 발달 및 건강관리서비스, 스마트헬스케어 IoT서비스)를 세종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에 제안했다.

또한 2020년 6월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모바일, IoT 등의 기술이 융합된 정밀의료와 Life-log 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원과 함께 세종시 의료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25개 기업들과 30차례 이상의 기술교류 세미나를 실시해 의료융합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사업화를 위한 절차도 마련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충남대병원과 헬스케어 기업 간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연구회를 구성해 첨단 스마트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등 지적재산권 취득 등의 결과물 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헬스케어TFT 및 연구회의 혁신적인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거"이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을 통해 병원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신기술 발굴, 사업화 및 의료창업 지원,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개발하여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