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의 적기는 언제인가
폐업의 적기는 언제인가
  • 조병무
  • 승인 2019.01.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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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무칼럼] 장기침체로 소비 절벽...점포정리는 언제 해야 할까.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폐업을 검토하는 업체가 많다. 개업 못지 않게 문을 닫는 시점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기사내 특정사실과 무관함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폐업을 검토하는 업체가 많다. 개업 못지 않게 문을 닫는 시점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기사내 특정사실과 무관함

폐업의 적기는 언제인가?

최근 서민경제는 장기침체로 소비절벽이다. 곳곳이 점포임대 플래카드 와 점포정리를 알리는 폭탄세일 광고물이 건물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급기야 각종 매체는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용어까지 동원하여 소상공인 관련 뉴스를 연일 장식하고 있음이 이를 확인 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은 급기야 곳곳에서 폐업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기간 매출이 답보하거나 감소추세로 진입하고, 자금회전이 어려워 사채를 동원해야 하는 등 과거 생각치도 않던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무엇이 문제인지 판단하여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

문제점을 파악하지도 않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실기를 놓치면 안 된다. 재기를 놓치는 불행한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황기 빠른 점포정리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일이다. 참고자료를 활용 현명한 판단으로 합리적인 경영을 하기 바란다.

 

원인

 

폐업에 미치는 %

나타나는 현상

 

 

 

자금난

 

 

20 %

예상했던 금액보다 자금이 계속 들어갈 때

빚 독촉에 시달리기 시작할 때

고금리 사채를 쓰기 시작할 때

대금지불을 자꾸 늦추기 시작할 때

 

 

 

판매부진

 

 

 

40 %

 

단골고객이 형성되지 않을 때

직원의 이직률이 높을 때

사장의 출·퇴근 시간이 일관성이 없을 때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할 때

사업 환경이 갑자기 변할 때

취급한 상품이 수명을 다했을 때

새로운 상품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해당지역의 상권이 시들어 갈 때

 

 

채산성 악화

 

 

20 %

 

일정기간이 지나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않을 때

재고관리 부주의로 악성 및 분실재고가 많을 때

구매를 잘 못했을 때

경쟁이 심할 때

 

사건·사고 발생

 

 

 

10 %

 

 

교통법규위반 딱지가 자주 날아올 때

부주의에 의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할 때

도박, 마약 등 사회악에 빠져있을 때

가정물화로 안정감을 잃을 때

안전의식 부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

 

건강문제

 

10 %

 

입가에 웃음이 사라지기 시작 할 때

운동을 게을리 할 때

사업에 지장을 줄 만한 큰 수술을 받을 때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않을 때

밤낮이 바뀌거나 잠이 계속 부족 할 때

 

 

조병무,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한남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혁신창업개발원장, 전국소상공인협업화 컨설팅지원단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문위원, 대전 충남 사회성향상 교육위원회장 <저서> 허리를 굽혀야 돈을 번다, 돈버는 길목은 따로 있다. e-mail : dr11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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