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 농협, 김치담그기로 이웃사랑 실천
남세종 농협, 김치담그기로 이웃사랑 실천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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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원 40여명이 참석, 1천 2백포기 김치 담궈 관내 노인회관과 시설에 나눠줘
남세종 농협은 매년 연말을 맞아 김치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경제사업장에서 14일 실시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장면
남세종 농협은 매년 연말을 맞아 김치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경제사업장에서 14일 실시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장면

남세종 농협은 14일 금남면 용포리 소재 경제사업장에서 관내 부녀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를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금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무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1천2백포기로 김치 3백 상자를 담궈 관내 노인회관과 시설 등에 나눠주었다.

특히, 이날 부녀회원들이 내집 김장을 담는 것과 같이 양념을 골고루 버무르고 배추 속에 정성을 쏟아 이웃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도록 배려해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예년과 달리 의미를 더했다.

남세종 농협 직원들 또한 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부녀회원들에게 가져다 주는 등 함께 참석해 지역 농협의 지역성을 강조하는 행사가 됐다.

신상철 남세종 조합장은 “올해도 김장 담그기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하게됐다” 며 “지역 조합이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더불어 성장한다는 데 행사의 의미를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세종 농협은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농민들이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신도시민들에게 홍보하고 GAP 삼광 맞춤쌀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지난 해는 김장철을 앞두고 금남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친정맘절임배추의 작목반 행사장에서 보람동과 소담동, 대평동 주부들을 대상으로 관내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맛있는 김장담그는 법과 직접 만든 김치와 GAP삼광 세종맞춤쌀로 지은 밥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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