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비호, 장석춘 시집 출판..."영혼을 다한 시 세계 펼쳐보여"
임비호, 장석춘 시집 출판..."영혼을 다한 시 세계 펼쳐보여"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10.29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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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비호, 장석춘 시인의 시집 출판기념식이 25일 세종 우리신협에서 세종지역 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시집출판기념회에서 김일호 세종시인협회장과 이기봉 전 연기군수가 축하케익을 자르는 모습

가을이 깊어가는 세종시 조치원, 25일 오후 5시부터 세종우리신협에서 세종시 시인들의 시집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이날 시집출판기념회에서는 3권의 시집이 한 자리에서 차례로 발표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세종시인협회 동인지 제3집 '마음 닿을 수 있는 거리'는 13인의 시인들이 시를 낙엽처럼 엮어 한 권의 아름다운 시집으로 발표했다. 세종시인협회는 2016년 창립되어 ‘제1집 모시울 가는 길 ’ ‘제2집 바람의 꽃’에 이어 올해 제3집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어서 차례로 임비오 시인의 '금강순례' 장석춘 시인의 '슻골지기'시집이 발표됐다. 이들 두 시인의 시집은 처녀시집으로 많은 시인들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두 시인의 시는 노래로 만들어져 성악가의 성악으로 불려서 한 층 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출판기념회가 됐다. 계속해서 여성시인들의 향기 맑은 시낭송으로 이어져 조치원은 시(詩) 속의 가을로 깊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기봉 전연기군수와 지인들은 "세종시인협회 시인들이 아름다운 시를 많이 써서 가을낙엽처럼 세종시민들의 마음을 곱게 물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비호 시인의 시를 권애영 소프라노가 성악으로 부르고 있다
 임비호 시인의 시를 권애영 소프라노가 성악으로 부르고 있다
장석춘 시인의 시를 성악가 바리톤 이재갑씨가 성악으로 부르는 장면
장석춘 시인의 시를 성악가 바리톤 이재갑씨가 성악으로 부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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