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전염병 방지”, 세종시 등 중부권 공동 대응
“가축 전염병 방지”, 세종시 등 중부권 공동 대응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7.2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권 가축전염병 방역협의회 개최, 인접 지자체간 AI·구제역 재발방지 한뜻
   세종시,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남·북 등 인근 시도 방역관계자 20명이 27일 ‘중부권역 가축전염병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남·북 등 인근 시도 방역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역 가축전염병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방역에 중앙정부와 인접 지자체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시 제안으로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청주가축질병방역센터,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천안시·공주시·청주시와 세종시 등 8개 기관 방역관계자들이 참석해 AI·구제역 공동대응에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중 효율적인 방역초소 설치·운영 방안, 지자체별 특별방역대책 및 검사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인접지자체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특별방역을 추진한 결과 단 한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아, 지난 6월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