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읍면지역 균형발전 갈증’ 이춘희 해법은?
‘신도시-읍면지역 균형발전 갈증’ 이춘희 해법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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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신나는 읍·면·동, 하나된 세종 만들기’ 비전, 5대 목표-10대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4일 신도시와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사진=이춘희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세종시장 후보가 4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 해법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4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동행, 신나는 읍·면·동, 하나 된 세종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5대 목표’, ‘10대 공약’의 균형발전 방안을 내놨다.

이 후보는 “세종시 인구는 2014년 7월 13만 4천명에서 현재 30만 2천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재정 자립도는 70.5%, 재정 자주도는 80.1%로 전국 광역시도 중 서울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전국 최고의 성장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 9월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주택·건축 인허가 업무가 세종시로 이전(2019년 1월 시행)되어 도시 관리의 체계가 일원화되었다"며 "전국 최초의 성장관리방안 마련, 로컬푸드 운동·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세종형 도농 통합과 균형발전이 가시화된 4년이었다"고 지난 임기를 자평했다.

그는 제3기 시정부에서 중점 추진해야 할 균형발전정책 방향으로 5대 방향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세종시 발전을 위한 법, 제도적 기반 완성 ▲자치분권 모델도시에 걸맞는 자치역량 강화 ▲세종시 접근성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 ▲난개발 방지 및 도시 성장관리 강화 ▲세종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지역 상생협력사업 확대 등이다. 

그러면서 “더 쾌적하고 풍요로운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고 촘촘한 지역 발전정책으로 진정한 도농 통합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춘희 후보가 4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춘희 캠프 제공>

10대 실천과제도 제시했다.

명품 신도시 건설을 위한 방안으로는 "생활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주택 관리 개선 ▲주민자치 활동 지원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및 대중교통망 확대로 교통여건 개선 ▲미세먼지 대책 강화 등 도시환경 개선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 등을 밝혔다.

아울러 읍면지역을 위한 시책으로는 "로컬푸드 확대,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발전정책으로 도농통합을 완성하겠다"며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읍면지역 생활환경 개선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를 통한 도농상생 가시화 ▲관광자원 개발로 도농 교류 확대 ▲읍면동 복합커뮤니티 건립 및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춘희 후보는 월요 공약발표회에서 담지 못하고 있는 여성, 청년,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은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품격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5차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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