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지부장 이영희)가 28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날 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결과 노동의 가치,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을 만들 것을 다짐하며 5개 항목의 정책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 요소를 해결해 고용을 보장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정규직과의 임금차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완화 및 작업 환경 개선, 합리적 노-사 관계, 노동자가 존중받는 교육현장 조성 등을 위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노동조합의 산별교섭 구조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최교진 후보는 “교육감에게는 항상 모든 것이 교육이기 때문에 선거도 교육처럼 더 깨끗하게 임하겠다”며 “정책과 공약으로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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