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 30만 시대 맞았다
세종시, 인구 30만 시대 맞았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5.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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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년만에 인구 3배 ...아파트입주에다 부처 추가 이전으로 지속 증가
   세종시 인구가 출범 5년만에 3배가 늘어나면서 8일자로 30만을 돌파했다.

세종시가 인구 30만명 시대를 맞았다.

8일 현재 30만 24명으로 광역시 승격 5년 만에 인구는 3배 늘어났다.

이로써 세종시는 전국 167개 시․군 중 37번째, 충청권에서는 대전, 천안, 청주, 아산에 이어 5번째로 인구 30만 도시로 진입하게 됐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10만751명에 불과했던 세종시는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으로 매년 3~5만여 명씩 증가해 왔다.

올해 1만4,201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이뤄지고 내년에는 1만1,159호 입주에 이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 추가 이전이 예정돼 지속적으로 유입 인구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춘희 시장은 “인구 30만 달성을 새로운 전기로 삼아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선도도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인구 30만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오전 11시 새롬동 주민센터에서 30만 번째 시민이 된 김지선씨(29, 서울 용산 출신)에게 세종시민 인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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