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인사비리 개탄할 일"
"공공기관 인사비리 개탄할 일"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1.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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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도시교통공사 등 포함은 성공적 세종시 건설에 역행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정부가 합동으로 벌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에 세종시 공공기관이 포함된 것과 관련, 세종시와 검찰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이날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수사 의뢰 26곳 중 ‘세종교통공사’, 징계 요구 건이 있는 지방 공공기관 73곳 중에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로컬푸드, 세종시문화재단’, 징계 요구 건이 있는 공직유관단체 29곳 중에 ‘세종시문화재단’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특히, 성명은 “채용비리 의혹은 특권과 반칙을 조장하고, 공정사회를 해친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며 “이번에 적발된 세종시 공공기관 대부분이 출범한지 1-2년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조직 혁신과 경영 합리화를 통해 세종시 안착을 위해 솔선수범해도 모자랄 판에 청산해야 할 구조적 비리에 편승했다는 점에서 질타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세종교통공사의 인사비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세종시 출범 직후부터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는 세종교통공사가 이번 세종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의혹은 과감한 혁신이 단행되지 않으면 구조적 병폐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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