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조직개편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
행복청, 조직개편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1.25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캠퍼스 조성 등 자족기능 강화 위해 조직 개편, 옥외광고물 관리 등 세종시 이관
   행복청은 25일 조직개편과 함께 업무 영역 재조정으로 고품격 행복도시 건설에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사진은 지난 해 9월 지방자치사무 세종시 이관을 위한 협약식 장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효율적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업무 영역을 조정했다.

특히,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충원과 부서 신설 등을 통해 행복청이 목표로 하는 고품격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조성 등 신규 업무 발굴에 따른 인력 3명을 보강하고 기능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캠퍼스는 대학, 외국교육기관,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안에 조성하는 교사(校舍), 연구시설과 부지 등으로 새로운 개념의 교육시스템이다.

또, 도시 건설이후 자족기능 확충에 필요한 투자유치 확대를 전담하는 도시계획국 소속 ‘도시성장촉진과’를 ‘도시성장촉진과’와 ‘자족기능유치팀’으로 나눠 업무의 전문화를 통한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에 앞 서 행복청은 지방 자치 사무 가운데 대민 업무는 지난 해 8월 세종시로 이관하는 ‘미래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로 행복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도록 조치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지난 25일자로 옥외광고물, 공원녹지 점용허가, 미술작품 설치, 공동구 설치 업무를 세종시로 이관하고 여기에 따른 직원 3명도 다른 부서로 재배치, 업무에 효율을 높혔다. 건축․주택관련 4개 사무는 내년 1월 25일 추가로 세종시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며 “도시 기반 강화, 행정기관 추가 이전, 자족기능 유치, 주변도시와의 상생발전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