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입, 김홍종 대변인 명퇴한다
행복청 입, 김홍종 대변인 명퇴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12.29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시절 공보실 근무 등 무게감있는 홍보 맨으로 공직 마쳐
   이달 31일자로 명예퇴직하는 행복청 김홍종 대변인

행복청 입, 김홍종 대변인이 31일자로 명예퇴직을 한다.

지난 2014년 10월 10일자로 행복청 대변인에 임명된 지 3년 2개월 여 신도시 건설 과정을 언론인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 대변인은 28일 출입기자들에게 글을 보내 퇴임의 변을 밝혔다.

그는 “행복도시 건설이라는 대한민국 최대 국책사업에 참여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며 “정부청사와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지켜보면서 대전출신이라 감회가 더 컸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상고, 충남대 사학과를 나와 1988년 7급 공채로 국토부에 들어가 공직을 시작했다. 약 30년 만에 공직을 물러나게 됐다.

이어 그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세종시를 주도하는 사람을 행복청 직원이라는 말과 함께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말로 남아있는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2030년까지 건설되는 행복도시의 성공을 위해 언론인들의 비판적 지지와 응원을 당부하면서 “행복청과 세종시를 응원해주시듯이 저에게도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해 향후 행보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김대변인은 대변인 재직 기간동안 “언론인이나 저나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 하기 때문에 협조가 잘 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대 언론관을 수시로 피력했으며 “충남대라는 지역 거점대학을 나와 애향심은 남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명품도시 홍보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행복도시 건설에 사명감이 컸으며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수장의 마음을 잘 읽는 홍보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토부 시절 1997년 3월부터 2001년까지 공보실 근무를 했고 2007년부터 2009년 5월까지 사무관과 서기관, 부이사관으로 홍보업무를 담당해오다가 행복청 대변인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홍보 맨이었다.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이 고향이다. (연락처) 010-8770-866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