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산 영평사에 펼쳐진 꽃대궐 ‘구절초’
장군산 영평사에 펼쳐진 꽃대궐 ‘구절초’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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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새하얀 구절초로 뒤덮인 장군산 장관 이뤄, 7~15일까지 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에 꽃대궐이 펼쳐졌다. ‘구절초’다.

열여덟 번째를 맞고 있는 영평사 구절초꽃축제가 지난 7일 개막하면서 장군산 일원이 새하얀 구절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구절초의 빼어난 자태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 연인들끼리 또는 가족단위로 찾은 방문객들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로 유래되고 있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꺾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축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구절초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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