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역사적 10년', 축하 한마당 열린다
세종 행복도시 '역사적 10년', 축하 한마당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7.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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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서 기념행사, 김제동 홍진영 이은미 김태우 박기영 구구단 출연 공연도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축하 한마당이 22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의 성장을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행복도시 세종의 성공적 완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복도시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 중심을 만드는 국책사업. 지난 2007년 7월 20일 착공 이후 현재 중앙행정기관(20개 중앙기관, 20개 소속기관)과 국책연구기관(15개)의 이전이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수정안 논란 속에서도 2012년 7월 1일 역사적인 출범 이후 총 인구가 26만 8천여명(7월 20일 기준)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한 국가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세종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과 인기가수 홍진영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공식행사인 기념식은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세종시장의 환영사와 국무총리의 기념사,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행복도시 착공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세)’와 세종시 출범 해에 출생한 ‘세종둥이(5세)’가 내빈과 함께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식후행사에서는 명예시민증 전달 및 유공자 포상 수여가 진행된다. 명예시민으로는 서의택(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민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축하공연에는 방송인 김제동의 ‘행복토크쇼’와 인기 가수 이은미, 김태우, 박기영, 구구단 등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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