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
마음의 감기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6.05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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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도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걸 보고 시련 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뭐냐고, 왜냐고 묻지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닥토닥 쓰담쓰담

 

 

이유를 묻는다는 건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기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뻥 뚫린 마음 한 켠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떄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땐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마음으로 안아 주라.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 나눔이 아니겠는가.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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