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위공직자 재산 순위는?
세종시 고위공직자 재산 순위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3.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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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 공개, 이춘희 시장 37억원, 윤형권 의원은 채무 2억 5천만원
   세종시 공직자 중 김정봉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윤형권 의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공직자 중 김정봉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고, 윤형권 의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봉 의원은 총액 56억원으로 재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춘희 시장 37억 2천만원, 장승업 의원 13억 7천만원, 정준이 의원 11억 2천만원, 임상전 의원 7억 4천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정봉 의원은 지난해 보다 5억 4천만원이 증가한 56억원의 재산을 기록, 세종시 출범 이후 최고의 재력가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29억 2천만원을 기록했지만 5년만에 89%인 26억 8천만원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윤형권 의원은 지난해보다 5천만원의 부채가 추가로 늘어 총 2억 5천만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시장, 시의원 등 정무직 공무원과 부시장(1급) 등 고위공무원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내역이다.

재산공개 대상 18명 중 지난해 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13명, 감소한 공직자는 5명이었다. 18명의 지난해 재산 총액은 136억 3천만원에서 올해는 163억 8천만원으로 27억 4천만원 늘었다. 평균 재산은 9억 1천만원이었다.

재산변동 사항은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

   세종시 재산공개 현황(보유재산 순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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